▲김종성
어릴 적 집안 제사가 끝날 즈음 형제, 사촌들과 함께 제일 먼저 노렸던 약과. 그런데 어른이 되고 보니 별 거 아니라는 의미로 흔히 쓰는 말 "에이, 그건 약과지!"란 표현의 유래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때는 조선시대, 약과는 권력자 혹은 높은 사람에게 보내는 선물(혹은 뇌물)이었다. 그런데 시대가 흐르면서 산삼, 녹용 등 값 비싸고 진귀한 물건이 들어오자 약과는 흔한 선물이 되고 말았고, 이때 뇌물을 정리하는 하인들이 "에이, 이건 약과네" 하고 창고에 처박아 두게 된 데서, "그건 약과다!"라는 표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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