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때이른 추위... 그래도 촛불을 켭니다

등록 2016.10.13 20:50수정 2016.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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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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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홍성 세월호 촛불문제에서는 때이른 가을 추위를 달래는 촛불이 활활 타올랐다.


최근 충남 홍성의 복개주차장에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가 차려 지면서 덩달아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도 찾아 오는 '손님'이 늘고 있다.

130회차 홍성세월호 촛불문홧제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전국에 있는 140여개 백남기 농민 분향소를 순회 중이다. 김 의장은 이날 천안과 아산의 백남기 농민 분향소를 거쳐 오후 7시께 홍성분향소에 도착했다.

김영호 의장은 홍성세월호 촛불문화제에서 "이 정권은 인간의 마음을 가진 정권이 아닌 것같다"며 "(백남기 농민을) 부검 하겠다는 것은 사건을 은폐조작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20여 명의 홍성촛불 시민을 비롯해 장명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 홍성지역의 원로 언론인인 홍성신문 이번영 기자, 조성미 참교육학부모회 홍성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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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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