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다시 찾은 귀한 친구,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록 2016.11.02 18:21수정 2016.11.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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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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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감천 합수부를 찾은 흑두루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귀한 친구들이다.

원래는 4km 아래 해평습지를 찾았으나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 해평습지가 호수가 되어버리자 겨우 찾은 곳이 이곳 감천 합수부다.

이들은 모래톱이 넓게 펼쳐진 개활지가 있어야 도래한다. 4대강사업으로 모래톱이 대부분 사라져 낙동강엔 감천 합수부가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도래지가 아주 제한적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하루빨리 칠곡보가 사라져 모래톱이 돌아온다면 이들이 맘껏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철새낙원 해평습지의 명성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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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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