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범국민행동 100만명이 외쳤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사진] 광화문 3차 범국민행동에 다녀와서

등록 2016.11.12 21:32수정 2016.11.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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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광화문에서 열리는 3차 범국민행동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5호선 전철을 타고 광화문역에 도착하니 오후 4시 10분입니다. 7번 출구에서 선배님 두 분과 만나기로 약속하였는데 승강장에서 출구까지 나가는데 20분이 걸렸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광화문 광장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선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집회 모습을 담았습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유모차를 몰고 오는 부부, 외국인과 같이 온 시민,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합니다. 아니 온 국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박근혜 퇴진을 외칩니다.

사회자가 방송으로 법원에서 광화문까지 행진을 허용했다고 알려 줍니다. 개그맨 김미화씨 부부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검찰청은 창문을 가리지 말고 유리창을 투명하게 하라!"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후 5시 30분이 되니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사회자의 구호를 따라 외칩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오후 6시 20분 3차 범국민행동 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집회 참여 인원이 85만명이라고 합니다.

오후 6시 30분 전철을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오후 7시 30분 100만명이 집회에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집회는 야 3당까지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박근혜는 국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통령직에서 하야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학업도 중단하고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뉴스에서 고3 학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여 인터뷰 하는 모습을 봅니다.


"수능보다 나라가 더 걱정되어서 집회에 나왔다."

온 국민이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3차 범국민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각 지방에서는 기차를 타고, 전세 버스를 타고 촛불 집회에 참여 합니다. 박근혜는 더 이상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말고 하야 해야 합니다.


 12일 6시 20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
12일 6시 20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홍로

 유모차를 끌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
유모차를 끌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이홍로

 오후 4시 50분 광화문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
오후 4시 50분 광화문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이홍로

 오후 4시 50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
오후 4시 50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홍로

 장애인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왔습니다.
장애인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왔습니다.이홍로

 고등학생들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왔습니다.
고등학생들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왔습니다.이홍로

 촛불을 들고 사회자의 구호에 따라 구호를 외치는 시민
촛불을 들고 사회자의 구호에 따라 구호를 외치는 시민이홍로

 오후 6시 20분 촛불을 들고 "박근혜퇴진"을 외치는 시민들
오후 6시 20분 촛불을 들고 "박근혜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이홍로

 쓰레기 봉투를 들고 휴지를 줍는 시민
쓰레기 봉투를 들고 휴지를 줍는 시민이홍로

#광화문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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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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