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피라미드를 그려보았습니다. 침몰하는 대한민국에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우리의 친구, 자식, 부모들이었습니다. 피라미드의 위로 갈수록 그려넣어야 할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누굴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위에 놓여야 할 것은 생각보다 명확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이 피라미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이 그림은 1911년도의 '자본주의의 피라미드'라는 그림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권은비
독일 전역, 교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다왜 하필 독일일까? 요즘 독일에서 사는 한국 교민들은 많이 부끄럽다. 독일 주요 TV 및 언론에서도 무게 있게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했기 때문이다.
11월 12일, 이번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해외동포 집회에는 독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베를린에서 약 450명,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300명, 보훔에서 약 150명, 슈투트가르트에서 약 140명, 뮌헨에서 약 100명 등이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