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경남준비위'는 20일 저녁 창원시청 사거리 건널목을 순회하면서 '백남기 농민 추모, 사드 반대 선전전'을 벌였다.
윤성효
경남진보연합은 "한국이 미국 MD(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됨으로써 동북아의 안보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다"며 "따라서 국방부는 꼼수를 통한 사드 배치 강행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정당성 없는 사드 한국 배치에 속도를 내는 이면에 극심한 혼란에 빠진 한국의 정세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등의 결정에 대한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주목하며, 미국의 내정간섭적 사드 배치 강요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할 것을 한미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성주와 김천 주민과 평화를 수호하려는 원불교 교도를 비롯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국민과 함께 사드 한국 배치를 반드시 막아낼 것"을 다짐했다.
경남진보연합 등으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사드 배치 반대'를 내걸고 1인시위 등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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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조기 배치라니... 정권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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