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출과 총체적 민주개혁을 염원하는 경상대 교수, 학생, 직원 일동’은 8일 낮 12시 경상대 진주 가좌캠퍼스에서 “박근혜 퇴출, 총체적 민주개혁 경상대인 공동 행동”을 벌였다.
윤성효
경상대학교(국립) 교수와 학생·직원·동문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대통령 퇴출과 총체적 민주개혁을 염원하는 경상대 교수·학생·직원 일동'은 8일 낮 12시 경상대 진주 가좌캠퍼스에서 "박근혜 퇴출, 총체적 민주개혁 경상대인 공동 행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뒤 자유발언과 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이날 공동행동에는 교수와 학생, 동문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경상대 교수회는 "최근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이 나라를 도탄에 빠트리고 있다. 지난 촛불집회에는 전국 232만 명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담화에서조차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퇴진을 거부하며, 국회에 결정을 넘기는 졸렬한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에 공동행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행동은 경상대 교수회, 총학생회, 공무원직장협의회, 민교협, 민주동문회와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 전국대학노조 경상대지부, 민주노총(경남)일반노조 경상대비정규직지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