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윤성효
비정규직지회 '휴업은 노노갈등 부추겨'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비정규직지회는 14일 오후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고,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야 한다'며 6시간 파업 등도 벌이고 있다.
비정규직지회는 14일 낸 소식지를 통해 "정규직, 비정규직, 사무직 동지들께 호소한다"며 "투쟁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폐업이 되기 전에 싸워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며 "사측은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비정규직지회는 "회사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할 것 없이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서고 파업을 해서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물량을 들먹거리고 부서별 갈등을 야기하면서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지어 휴업까지 들고 나오는 것은 노노갈등을 부추기고, 비정규직지회를 고립시키기 위한 지엠의 악랄한 노조탄압"이라며 "노조탄압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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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지엠, 비정규직 파업에 15~16일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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