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결혼한 그분, 종북촛불이 이혼시키려 해"

박사모가족, 24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맞불집회 예정

등록 2016.12.21 16:14수정 2016.12.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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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가족이 지난 12월 3일 서울역 앞에서 보수단체들과 함께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박사모가족이 지난 12월 3일 서울역 앞에서 보수단체들과 함께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박사모가족

"박근혜 대통령 지키기, 우리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인 박사모가족(회장 이희철)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7번째 맞불집회를 연다.

박사모가족은 그동안 서울 광화문에서 3차례, 여의도에서 2차례, 서울역에서 1차례 맞불집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이번 제7차 집회를 대구에서 전국애국시민연합과 함께 열면서 집회명칭을 '자유대한수호 및 탄핵무효 문화행사'로 정했다.

박사모가족 "박 대통령에게 장미꽃 바치겠다"

박사모가족은 이번 집회에 대해 "크리스마스이브 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고향인 대구에서 장미꽃 한송이를 바치는 행사도 병행하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그 분은 국민을 사랑하시기에 조국 대한민국과 결혼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분을 철저히 세뇌된 종북좌파 무리들이 강제로 국민과 이혼시키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헌재의 탄핵소추안은 무효이며 좌편향된 언론과 종북촛불의 광대놀음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사모가족은 "이제 애국 시민들이 손잡고 일어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대통령을 구해내야 한다"면서 "사랑하는 자유대한을 수호하겠다.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다는 각오로 달구벌의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동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사모가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를, 30분 뒤 시작하는 공식행사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는 대구시가지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문화공연도 연다.

이희철 박사모가족 중앙회 회장은 "죄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언론과 국회와 정치권이 그들의 뜻에 반한다고 탄핵했다"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 시점에 우리가 더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고 반문했다.


이어 "썩어빠진 국회와 언론의 여론몰이를 이대로 볼 수는 없다"면서 "정의와 자유대한의 미래를 위하여,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은 동참하는 것이다"라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박사모가족 #박근혜 #종북촛불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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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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