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는 3일 창원 소재 S&T저축은행 앞 인도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려고 했지만 철거되어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윤성효
S&T중공업 노-사도 갈등을 겪고 있다. 사측은 '임금피크제', '희망퇴직', '휴업휴가' 등을 벌이고 있다. 노측은 S&T저축은행 앞에서 노숙농성하고 있다.
회사는 "근로기준법에 정한 바에 따라 정당한 휴업휴가를 실시하고, 다른 회사와 대비해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임금피크제 시행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S&T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만났지만 의견접근을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많은 사업장에서 지난해 임단협이 끝나지 않았거나 정리해고와 부당해고 등으로 노동자들이 생존권 탄압을 받고 있다"며 "투쟁선포식에는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집회 뒤 경남지방경찰청 앞까지 거리행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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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해고, 구조조정, 임금피크제 맞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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