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남해읍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했다.
남해시대신문
대통령 선거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대선은 영남과 호남 모두에서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통합 대통령'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2일 경남 남해읍 전통시장을 찾아 기자들이 '영호남 통합 대통령'과 관련해 질문하자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어느 한 지역에서 지지를 받으면 다른 지역에서 배척받았고, 선거 당일 어느 지역에서 잔치가 되면 다른 지역은 눈물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영남과 호남 모두에서 지지를 받아 정치 발전을 가로 막는 망국적 지역구도를 파타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원, 서소연 '진주을' 지역위원장, 고재성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등과 동행했다.
또 문 전 대표는 무소속 박삼준 남해군의회 부의장, 하복만 남해군의원 등과 시장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4․12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류경완 예비후보를 만나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진주로 이동해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LH)공사에 이어 경상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LH공사 토지주택박물관에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정부 때 추진되었던 공공기관(공기업)의 지방 이전정책인 혁신도시 확산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 계획을 갖고 있다.
이후 문 전 대표는 경상대 교육문화센터에서 '소셜파운딩' 주최로 "청년의 미래를 묻다"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 경남지역 위원장, 진주지역 인사 등과 별도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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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은 영·호남 모두 지지 받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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