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김 원장은 "매티스 국방장관이 초강경인물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강경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정부의 안보라인 조정자가 오히려 매티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티스 장관 대신 배넌 백악관 선임고문을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배넌이란 사람을 주목해야 합니다. 백악관 선임고문입니다. 미국 극우파의 대표적인 사람이고요. 미국에서 극우 잡지를 만들어 유럽 극우세력과 네트워크도 형성했습니다. 프랑스 국민전선의 르펜과 독일 극우파가 (배넌을 임명한) 트럼프를 보면서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김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관심을 둔다"며 1년 전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 폐쇄된 개성공단의 전략적 활용성을 언급했다.
그는 "개성공단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또 개성공단뿐 아니라 제2, 제3의 공단이 나와서 수익이 발생하면 '거래의 달인'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자본 투자 유치 방안을 연구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창수 코리아연구소 원장 인터뷰 풀버전은 오마이TV <장윤선의 팟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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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사드 조기 배치론, 대선 때 안보 이슈 만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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