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날, 벗 만날 날

등록 2017.02.09 17:51수정 2017.02.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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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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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룻 지역을 여행하다가 만난 꽃입니다.


이름이 토치 진저(Jodi Fukumoto) 또는 왁스 플라워(Etlingera elatior)라 부르는 꽃입니다. 한국어로는 '불꽃 생강', 또는 '횃불 생강'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이 꽃을 "인도네시아 자바 섬 자생종으로 추정하며 열대지역에서 관상용이나 식용으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정원사에게 부탁했더니 선뜻 몇 뿌리 캐줬습니다. 아름답게 꽃 피울 날을 기대하며 집 정원 한구석에 정성스럽게 심었습니다. 꽃이 피는 날 몇몇 벗을 초대하겠습니다. 곱고 풍만하며 매혹적인 꽃의 자태를 보며 열대 나라 산마을 살이를 만끽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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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2015년 5월 인사동에서 산을 주재로 개인전을 열고 17번째 책 <山情無限> 발간. 2016,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마을에 작은 서원을 일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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