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의원들이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재환
충남도내 시군의원들이 안희정 구하기에 나섰다.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선한 의지'와 대연정 발언 등으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더불어 민주당 소속 충남도내 시군의원들이 안희정 지사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충남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군의원 10여명은 2일 충남 내포신도시 브리핑룸에 모여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안희정 지사는 대화와 타협, 소신과 능력, 진정성 잇는 정치지도자로서 충남 도정을 운영해 왔다"며 안 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안희정 대통령!"이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들 의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고자 한다면, 과거의 아픔과 악연을 벗어나 희망찬 미래로 가고자 한다면, 지긋지긋한 싸움판 정치를 끝내고 협치와 상생의 시새를 열고자 한다면, 믿고 맡기길 수 있는 소신있는 정치 지도자를 원한하면 정답은 안희정"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군의원은 충남도내에 53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30명 이상의 의원들이 안 지사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 도내의 한 시의원은 "충남에서 안희정 지사가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충남에서 안 지사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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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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