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일부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남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2일)
- 강원도, 경북북부, 경북동해안 : 5~10mm
- 경상남북도 : 5mm미만
* 예상적설(2일)
- 강원산간, 경북북부산간 : 2~7cm
- 강원도, 경북북부 : 1cm내외
이어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는 저녁까지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늦은 밤까지도 이어지겠다"며 "오늘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a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7℃, 춘천·제주 6℃, 부산 12℃로 전국이 5℃~12℃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부터 6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