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 첫 토론회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후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해 합동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후보는 "태극기 집회는 '탄핵 반대 집회'로 표현을 바꿨으면 좋겠다"라며 "탄핵이 결정 나면 국민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국민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하나의 국민 위에 모두의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후보는 "우리가 다툼과 싸움이 있을 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곳은 헌법"이라며 "결국 민주주의 선거와 헌법 정신으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그게 적폐를 청산하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후보는 "통합과 봉합을 헷갈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 둘은 다르다. 현재 있는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청산한 뒤, 새롭게 출발할 때 통합이 가능하다"라며 "탄핵 결정이 나면 충분히 새로운 길로 수렴해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성 후보는 "좋은 대통령이 선출돼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면 저절로 된다. 저 최성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네 후보가 맞붙는 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오는 30일까지 10회 진행된다. ▲6일 인터넷 방송 오마이TV 토론회 ▲14일 지상파 4사 합동 토론회 ▲17일 종편 5사 합동 토론회 ▲(날짜 미정) KBS-MBC 방송사 초청 토론회 ▲24일 호남 토론회 ▲26일 또는 27일 충청 토론회 ▲28일 또는 29일 영남 토론회 ▲30일 SBS 수도권 토론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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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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