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쟁무기를 놓겠다는 마음, 평화로 녹여내자"

원불교·개신교, 14일 오후 국방부 앞에서 공동 평화기도회 열어... 시민단체도 가세

등록 2017.03.14 17:09수정 2017.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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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맨 오른쪽은 김영주 NCCK 총무.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맨 오른쪽은 김영주 NCCK 총무. ⓒ 지유석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종교계가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를 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원불교는 이날까지 168일째 국방부 앞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평화 기도회를 열고 있다. 종교계 외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도 기도회에 함께 했다.

김영주 NCCK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국방장관과 외무장관은 그들이 갖고 있는 지위를 마음껏 이용해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리지 않고 일들을 벌였다"며 "이 같은 행태를 보면 무슨 음모가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저 안전한 나라에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다. 이 나라 위정자들에게 '일 좀 저지르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는 사드 배치의 위험성을 아래와 같이 경고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가 팔려고 하는 사드는 미국이 39개 기준으로 검사한 결과 6개 항만 통과된 불량품이다. (중략)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면 미국의 록히드마틴은 계속해서 실험을 할 것이다. 결국 한국인들과 성주, 그리고 더 나아가 한반도 전체는 실험장이 되고 만다."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노정선 명예교수(사진)는 모자에 'NO Thaad'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노정선 명예교수(사진)는 모자에 'NO Thaad'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이에 대해 '원불교 성주성지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아래 원불교비대위) 박병은 교무는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는 원불교의 정신적 고향이며, 평화를 생각하는 모든 종교인들의 성지"라면서 "이곳에 전쟁무기를 놓겠다는 마음을 평화로 녹여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 지유석


a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버스를 동원해 국방부 앞을 봉쇄하며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원불교계와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4일 오후 서울 삼각지 국방부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및 불법 사드 진행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버스를 동원해 국방부 앞을 봉쇄하며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 지유석


평화기도회는 '평화'란 구호가 무색하게 삼엄한 경계 속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경찰 버스를 동원해 국방부 앞을 봉쇄했다. 이를 두고 기도회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많은 병력이 동원됐다. 단지 목탁만 들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삼엄하게 경계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드 #원불교 성주성지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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