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윤성민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쥬라기 숲에 벚꽃이 활짝 폈다. 쥬라기 숲은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와 산림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을 만큼 울창하다. 수십 년 된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이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다. 4월에 가장 아름답다고 이름 부쳐진 '사월로'에는 지금 벚꽃 활짝 피어 있다.
쥬라기 숲 벚꽃 아래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노래를 부르는 청년과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는 학생들,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재학생들은 봄의 선물 벚꽃을 만끽하고 있다.
쥬라기 숲은 도심 숲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사랑하는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100년 넘은 플라타너스들이 한대 어우러져 학교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보인다.
한편, 쥬라기 숲 107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남과기대를 아우르며 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이라는 뜻으로 2008년 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부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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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과기대, 쥬라기 숲에 벚꽃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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