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궁

등록 2017.04.15 14:46수정 2017.04.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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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오랜 기다림으로
허기가 지십니까?


보릿대 피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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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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