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기자협회 대선후보 TV토론SBS와 한국기자협회 공동주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기호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자유한국당 경남도당도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12일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서민희망캠프'를 출범시켰다. 김성찬 도당위원장과 이주영 국회의원, 김태호 전 최고위원, 이찬규 전 창원대 총장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과 이춘옥 전 도의원, 남길우 전 도의원,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조정실장 등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홍준표 후보의 고향(창녕)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4년간 경남지사를 지낸 기반 등으로 지지세력을 모아 전국으로 확산시켜 승리를 거머쥐게 하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성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선대위 출범식 때 "우리는 홍준표 후보의 역량과 소신, 철학을 믿고 정권 창출에 함께하는 동지"라면서 "아쉬움과 분노로 가득한 탄핵 정국을 잊고, 이제 더는 눈치 볼 것 없이 우리 보수가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말하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18일 오후 6시, 창원 의창구 소재 경남빌딩 6층에 있는 도당 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안철수 후보 경상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한다.
국민의당은 최근 입당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된 분위기다. 최근 무소속이던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하선영 경남도의원(김해)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손학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4일 창원을 방문해 김하용 의장 등을 만나고, 경남지역 선대위 구성과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지난 6일 당사에서 유승민 대선후보와 김무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김재경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이군현 의원, 여상규 의원, 신성범 전 의원 등을 중심으로 유세 활동을 벌인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가자"며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 심~부름센터'로 이날 아침 7시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노동자들과 만나며 첫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여영국 위원장은 "촛불의 염원 중 '불평등 해소'와 '노동정의'를 시대적 과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라며 "심상정 후보에게 한 표를 주는 것은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는 과감한 개혁의 시작일 것"이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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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운동 시작... 경남, 아침부터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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