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0년 마약방석설로 화제가 된 사진
juribaum님 트위터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하기 위해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가 '문재인 마약방석설(?)'에 휩싸였다. '마약방석'이란 강아지들이 몸을 파묻고 편안하게 누워 있느라 좀처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폭신한 방석을 일컫는 별명이다.
이날 한 누리꾼이 문재인 후보와 그의 손 안에서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몸을 늘어뜨린 채 잠들어 버린 강아지의 사진을 SNS에 올리자, 네티즌들은 '30년 마약방석'이라고 덧붙였다.
순한 강아지라고 해도 품 안에 오래 안겨 있기 위해서는 웬만큼 편안한 자세를 잡아 주어야 한다. 강아지가 편안하게 안겨 잠든다는 것은 그가 반려동물에게 접근하고 스킨십하는 방법에 능숙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문재인 후보가 길고양이였던 찡찡이와 뭉치, 풍산개 마루와 유기견 출신의 지순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반려동물을 대하는 능숙한 자세를 본다면, 그가 유기동물이나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낯선 강아지를 대하는 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