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의뢰로 '이번 대선 당일 개표 방송을 보면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를 유권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치킨이 34.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경우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지지층이었다.
리얼미터가 홈페이지에 올린 조사결과를 보면 치킨 45.8%로 보쌈 9.6%보다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층의 치킨 선호도가 44.2%(삼겹살과 족발 각각 8.1%)로 높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의 경우는 치킨 27.9% vs 족발 11.9%로 나타났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층들은 치킨(22.1%) 다음으로 삼겹살(12.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또 "지지 정당별로도 역시 바른정당 지지층(치킨 46.3% vs. 족발 10.8%)의 치킨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민주당 지지층(치킨 42.2% vs. 삼겹살 8.4%)이 뒤를 이었고, 이어 국민의당 지지층(치킨 35% vs. 족발 14.3%), 무당층(치킨 28.3% vs. 떡볶이 9.4%), 정의당 지지층(치킨 28.1% vs. 족발 14.6%), 자유한국당 지지층(치킨 20.9% vs. 삼겹살 11.8%)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는 지난 6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626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해서 8.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4%) 전화 면접 및 무선(66%),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 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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