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동
한라산 등산로는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리목, 영실 5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이지만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실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실은 둘레 약 2Km, 깊이 약 350m의 한라산 남서쪽에 위치한 골짜기로서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과 흡사하고, 신령스럽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계곡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하면 눈앞으로 병풍바위와 영실기암이 등장하고 등 뒤로는 저 멀리 산방산과 오름,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데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그렇게 산등성이를 올랐다 싶으면 곧이어 구상나무 숲이 등장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라고 하는 나무인데요, 고사목들과 함께 어우러져 역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단, 구상나무 숲을 지날 때는 바닥이 나무 데크가 아니라 현무암으로 되어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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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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