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3부지 요청한 군수를 바라보는 사드배치 예정지 주민1일 오전 김항곤 성주군수가 소성리 주민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정현덕
간담회가 끝난 후 김 군수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제가 늦게 오게 되어 주민들에게 사죄 말씀을 드렸다, 주민들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 철회에 힘을 싣겠다는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 군수는 "그 문제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3부지 요청이 정말 군민들의 뜻에 의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채 김 군수는 황급히 마을회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