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이 페스티벌에서 열린 무에타이 경기
이현파
지난 주말(7월 1일~2일), 청계 광장 앞이 모처럼 진한 향신료 냄새로 가득했다. 태국 문화 축제 '타이 페스티벌'이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주한 태국 대사관과 서울특별시, 대한무에타이협회, 태국 관광청이 개최한 타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017 타이 페스티벌은 '서울에서 유니크한 태국을 경험하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었다.
1958년 첫 수교 이후, 태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과 교류해 온 우방국이다. 케이팝이 태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무대로 활동하는 태국인 가수들(2PM의 닉쿤, 블랙핑크의 리사 등)도 많다. 최근에는 2018 태국 입학능력시험의 제 2외국어에 한국어가 포함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역시 '한국과 태국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우애를 강조했다.
무에타이부터 똠얌꿍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