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노조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앞에서 'MBC 블랙리스트 공범 고영주,김장겸 등에 대한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겸 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최윤석
MBC의 김장겸 사장이 "경영진의 퇴진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노조원들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MBC 블랙리스트 공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김장겸 사장, 권재홍 전 부사장'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김장겸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MBC 구성원 300여명은 지난 5년간 부당전보와 징계, '블랙리스트 문건', 제작 자율성 침해에 항의하며 제작을 중단했고 오는 24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