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건양대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 발표.논산시의회와 36개 논산시민단체가 건양대 정상화를 위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오헌
최근 총장 부자 '갑질논란'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건양대를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논산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나섰다.
논산시의회(의장 김형도)와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등 논산지역 36개 단체는 5일 오후 3시 30분 논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논산시민 및 건양대 구성원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형도 의장은 호소문을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건양대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건양대 총장의 이른바 '갑질문제'는 현시대에 역행하는 구습이며 향후 재발돼서는 안 될 분명한 청산 대상임이 명백하다"고 성토했다.
또한 "상호간의 인신공격이나 명예훼손 없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작금의 아픔을 봉합하고 한층 굳건해진 건양으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