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현
'에미야~ 어서와라~ 올해 설거지는 시아버지가 다 해주마~'
추석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전남 고흥 녹동항이다. 시아버지의 외침에 며느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뭇 궁금해진다.
달라진 추석 풍경이다.
올 추석엔 마트에서 구입한 간편식으로 상을 차려내는가 하면 제철 과일로 간소하게 차린 차례 상도 등장했다.
이는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대체로 합리적인 소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주부들의 가사 노동도 줄이고 살림살이도 축나지 않으니 말이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추석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해마다 증가한다. 10년 새 3배나 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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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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