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현
전남 장성 황룡강의 돈벼락 터널이다. 지붕은 노란 우산으로 곱게 장식했다. 터널의 양쪽 난간에는 국화꽃이 활짝 피었다. 이 터널을 지나가면 돈벼락을 맞는다는 이야기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오간다.
장성 백양사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황룡강에는 노란 꽃들이 만발했다. 노란 황화코스모스와 울긋불긋한 백일홍 꽃무리다.
산책로를 따라 전시된 도화지에 그린 아이들의 노란 꿈도 볼거리다. 산책로에는 만난 예쁜 차량도 눈길을 끈다.
17일간의 노란 꽃잔치는 지난 29일 끝났지만 황룡강의 강가에는 아직 꽃들이 만발해 있다. 장성 백양사의 아기단풍과 더불어 또 하나의 볼거리다.
장성 황룡강의 돈벼락 터널을 지나며 로또를 꿈꿔보는 건 어떨까. 비록 어느 가을날의 헛된 꿈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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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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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황룡강에 가면 "돈벼락 터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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