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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경남도당 당원들이 창원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펼침막을 들고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 경남진보연합
"한반도 전쟁위기 부추기는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트럼프는 한반도 전쟁위기조장을 중단하라. 적폐세력의 정신적 지주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국민주권연대는 "핵전쟁을 몰고 오는 미치광이 트럼프를 몰아내기 위해 반미집중행동에 나선다"고 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트럼프 방한 반대 투쟁'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곳곳에 펼침막을 내걸고, 창원과 사천, 진주, 김해 등지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 당원들은 1일에 이어 2일 아침, 창원지역 곳곳에서 "NO WAR, NO TRUMP. 전쟁위협, 무기강매, 통상압력. 트럼프 방항 반대"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진보단체들은 4일 오후 5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전쟁 반대, 트럼프 반대 경남대회"를 열고, 창원광장을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인다. 또 이들은 오는 7~8일 사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투쟁을 벌인다.
부산국민주권연대 "트럼프 반대 투쟁 나서자"
부산국민주권연대는 2일 낸 자료를 통해 "트럼프의 입재앙이 핵재앙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만약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발발한다면 핵전쟁이 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한반도 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에 있다"고 했다.
이어 "동북아 패권전략 실현을 위해 북한에 대해 정치, 군사, 경제 봉쇄와 제재를 강행해온 미국에 맞서 북한은 비대칭전략 강화로 맞섰고 결국 오늘의 핵과 미사일 시험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제 그 트럼프가 11월 7일 이 땅에 날아든다고 한다. 미국에게 조롱받고, 모욕당한 우리가 이대로 주저앉아 지켜만 봐야겠는가"라며 "전 국민 모두가 강력한 반미반전투쟁에 떨쳐나서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아내자"고 했다.
부산국민주권연대는 "민족의 공멸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전쟁의 참화로 몰고 가려하는 미국과 트럼프의 망동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우리 민족의 안녕과 후대들을 위해,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기 위해 모두 반미반전투쟁에 나서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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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트럼프 방한 반대 투쟁’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 ⓒ 경남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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