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현
전남 순천 웃장이다. 5일과 10일이 장날이다. 1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인 이곳은 순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순천의료원 옛터에서 1975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웃장은 국밥이 대표브랜드다. 그래서 국밥골목에는 국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 끊이질 않는다. 2인 이상이 국밥을 주문하면 수육이 덤으로 나오는 걸로 유명하다. 후한 인심 때문에 국밥집은 늘 잔칫집 분위기다.
장옥 2층에는 지난 5월 문을 연 청춘웃장이 있다. 이곳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창업공간으로 15개의 점포가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공예품 등이 눈길을 끈다.
'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순천 웃장 한 갤러리에 적힌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이 글귀대로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공유하기
[모이] 순천 웃장 "행복하다 말하니 행복이 찾아오네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