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본법 토론회, "청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입법 방향 제언"
우리미래 손민이
곧이어 토론회가 시작됐다. 청년유니온 김민수 위원장이 '청년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입법 방향 제언'으로 본격적인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현재의 청년 정책의 대상이 미취업 대상에서 연령으로 변화하고 있고, 청년 정책에 대한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요소를 진단하고 정책을 만드는 정확성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발제가 끝나고 유창복 좌장은 김 위원장이 거의 컴퓨터 같다고 얘기하자 참가 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김 위원장 발언을 여러 번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새는 발음 없이 항상 말을 조리있게 또박또박 하는 김민수 위원장은 마치 로봇 같다.
이어서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에 오윤덕 운영지기가 "지역사회 청년의 실태와 중앙정부 청년 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년지방트레이닝센터' 한영섭 센터장은 "청년의 현실에 조응하는 종합적 청년정책 제언"에 관해, ▲ 서울특벽시의회 서윤기 의원은 "청년기본조례 시행 경험을 통해 본 청년기본법의 쟁점과제"를 ▲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연구위원은 "중앙정부 청년 정책의 결정구조와 추진체계 제언"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