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진두항 ‘국가어항’ 지정”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가 있는 인천 영흥도 진두항의 모습이다. 해경전용 계류장이 없어 낚싯배 전복사고 당시 구조보트의 출동이 늦어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국회 답변을 통해 “내년에 진두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이 내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진두항은 최근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되며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낚싯배가 출항한 곳이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경전용 계류장이 없어 신고 초기 해경 구조보트가 늦게 출동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늘(7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영흥도 낚시어선(선창1호) 충돌사고 현안보고 회의'에서 질의를 통해 "해경의 초동대처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졌고, 그 원인은 협소한 진두항에서 해경의 구조보트가 늦게 출항한 것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 것"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