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기위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22
최윤석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 이원종 전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검찰청사에 도착한 이 전 실장은 '사실대로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말한 후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인정하는가' 등 질문에는 답변 없이 곧바로 청사 안으로 향했다.
이원종 전 실장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5~10월 수차례에 걸쳐 억대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