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현
여수의 겨울밤은 아름답다. 여수 어딜 가나 아름다운 불빛들이 여수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어둠이 내린 잔잔한 바다에서 하멜등대가 붉은 자태를 뽐낸다. 등대 주변을 휘감고 있는 붉은 빛깔은 곱디곱기만 하다.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돌산공원에는 빛들의 향연이다. 아름다운 불빛 속에서 연인들은 사랑을 속삭인다.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꿈꾸는 소년소녀처럼, 그렇게 행복한 꿈에 젖어든다.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도 다들 행복한 표정이다.
12월 1일 불을 밝힌 돌산공원 야경은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진다.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LED 조명 옷을 입은 나무가 진짜 아름답다. 사랑의 하트와 빛 터널, 썰매를 끄는 사슴 등이 볼거리다.
낭만포차가 있는 해양공원의 야경도 멋지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경은 절정을 이룬다. 밤이 낮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 낭만이 있는 도시 여수는 바다가 넘실대는 항구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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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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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밤바다가 있는 여수의 겨울밤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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