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봇물

인천시장·교육감·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 세확산 나서

등록 2018.01.26 16:07수정 2018.01.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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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교육감·군수·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인천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도성훈 동암중 교장은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30분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행복해야 교육이다> 북 콘서트를 연다.
 ▲ 인천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도성훈 동암중 교장 ⓒ 인천뉴스
▲ 인천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도성훈 동암중 교장 ⓒ 인천뉴스양순열

도 교장의 북 콘서트는 '도깨비 쌤의 미래 교육 나와라 뚝딱'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도 교장의 삶 사람, 2부에서는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깨비 선생은 도 교장의 애칭으로 도(움 주는) 깨(끗한) 비(교하지 않는) 선생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도 교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적폐 청산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없애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교육자치를 만들어 가는 '인천교육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시장 도전에 나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4일 한국방송통신대 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홍미영의 목민일기2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지난 24일 열린 홍미영 부평구청장 출판기념회 ⓒ인천뉴스
▲ 지난 24일 열린 홍미영 부평구청장 출판기념회 ⓒ인천뉴스양순열

이날 행사에는 1800여 명이 참여해 1500부의 책이 팔리는 등 대 성황을 이뤄 시장 출마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홍 구청장의 두 번째 저서인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는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지속가능발전과 생활정치라는 큰 주제로 현장에서 발로 뛴 생생한 밀착현장행정을 뛴 8년 동안의 부평구 생활정치에 대한 기록이다.


2장은 사람 홍미영이 살아온 개인적 삶의 궤적이, 3장은 인천이 처한 청년실업부터 원도심 개발문제, 에너지 정책, 해양도시로써 갯벌과 섬의 가치문제 등을 짚고 인천지역 전문가들과 관련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배우면서 고민해온 모색 과정 및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의 출판기념회도 이어지고 있다.


 ▲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 인천뉴스
▲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 인천뉴스양순열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간석동 인천 로얄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소통으로 써가는 행복일기! 함께 가니 참 좋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의당 소속인 배 전 구청장은 책 서문에서 "아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재선의 고비에서 낙마했다"며 "낙선 후 살피지 못했던 남동구의 현안을 더 깊게 고민했고 지나쳤던 주민들의 이야기도 더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움도 동반되었지만, 한편으로 격려와 응원 속에서 업그레이드된 '행복도시 남동구'가 자리 잡았다며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걸어온 나의 길, 하고자 했던 것들에 대한 나의 의지, 함께해 주셨던 분들의 마음을 다시 새기기 위해 이 책을 펴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장도 2월 24일 오후 3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남구주안시민지하도상가 아트 애비뉴 27' 공연장에서 '미추홀의 향기로 서다' 출판 기념회를 연다.

그는 '미추홀의 향기로 서다'라는 책에 자라온 기억의 숲을 잠시 거닐고, IT산업과 도시재생 산업 전문가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봉사였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경력은 모두 '잘 사는 경제도시 살맛 나는 남구'의 비전과 철학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숨기지 않는다.

또한 전문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전문가들과 연구한 도시재생의 연구성과를 담으며 인천시와 슬럼화 된 인천시 남구의 밝은 미래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 김대중 도시재생특위위원장 ⓒ 인천뉴스
▲ 김대중 도시재생특위위원장 ⓒ 인천뉴스양순열

남구청장 도전에 나선 김대중 도시재생특위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슬럼화 된 공간에 자연스런 도시재생의 과정이 이어지고, 창의와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경제적 마인드로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잘 사는 남구'를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구에서 초·중·고·대학을 나온 김 특위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 기업체 운영, 도시재생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옹진군수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소장은 3월에 출판기념회를 준비중에 있다.

남동구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재정 전문가인 박 소장은 "그동안 언론에 기고한 인천시 제정문제와 옹진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인천뉴스 #6 ·13 지방선거출마예정자 # 출판기념회 봇물 #인천시장·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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