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며 조계사에서 청와대까지 오체투지(五體投地·무릎을 꿇고 팔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하는 것)를 진행하고 있다. 2018.03.12
최윤석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며 조계사를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체투지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이제 정상화됐지만 아직까지 많은 해고자들이 복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회사는 2015년 노사합의를 통해 밝혔던 2017년까지 해고자들의 전원 복직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김득중 쌍용차노조 지부장은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