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정치개혁경남행동,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중당·노동당·녹색당 경남도당은 1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은 기초의원 선거구 분할시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성효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획정위는 지역 대표성 약화,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등 심각한 우려가 있음에도 지역 여론을 무시한 획정안을 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민이 수용할 수 있는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달라"고 경남도의회에 요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 예정이고, 앞서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획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경남도의원은 모두 55명이고, 이 중 자유한국당이 48명이다.
경남도는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에서 내놓았던 획정안을 담은 '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3일 경남도의회에 넘겼다.
경남도에서 제출한 획정안을 보면, 기초의원 선거구(지역)는 95개에서 84개로 줄었고, 2인 선거구는 62개에서 38개로 줄어든 반면, 3인선거구는 31개에서 32개로, 4인 선거구는 2개에서 14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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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유린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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