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처럼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강풍으로 하자, 30분 정도 뒤에 초미세먼지 수치가 ‘1’까지 떨어졌다.
정주영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1'이란 수치가 의미 없어질 만큼 집안 곳곳에서 매캐한 냄새와 답답함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이산화탄소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을 하더라도 실내 산소부족과 이산화탄소 과잉 등의 이유로 주기적으로 앞뒤 창문을 활짝 열고 3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환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누리꾼은 새로운 응용법을 생각해 냅니다. 아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창문을 열어놓은 후 커튼으로 바깥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그 사이에 공기청정기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바깥 공기가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빨아들이는 부분에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