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6개사와 일자리 창출 투자협약 체결

등록 2018.03.28 13:57수정 2018.03.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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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28일 1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28일 1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청

 경남도 28일 1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28일 1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청

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와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창녕군 4개 시군과 하이에어코리아(주)를 비롯한 16개 기업이 함께 152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성장 잠재력을 내재한 제조업 분야 16개 유망 기업이 합심하여 투자의지를 나타내고, 661명의 지역 인재 고용을 약속한 자리로 얼어붙은 경남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토부에서 승인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는 기체 여과기 제조업체인 (주)KSG기술환경(대표 김종현),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주)신광식품(대표 박정길), 나우비젼(주)(대표 이학근), (주)제이에스파워(대표 임성수), (주)스핀들코리아(대표 김호경), (주)대호비투비(대표 이인우), 에스윈태양광(주)(대표 박수복), (주)유니시큐(대표 정선애), (주)에이원식품(대표 전표원), (주)광화(대표 원명희), (주)화세라믹스(대표 김종호) 11개 기업이 812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특히,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나우비젼(주)는 암세포 탐지가 가능한 바이오 형광이미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으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나노기술 집적화 및 국내의 우량기업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해시에 본사를 둔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일전자공업(주)(대표 강남욱)는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130억 원의 신설 투자 계획을 밝혔다. 양산시에 본사를 둔 씨에이오토(주)(대표 김기수)와 동양체인공업(주)(대표 이하영), 개성공업지구 철수 기업인 (주)제씨콤(대표 이재철)은 총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선박용 에어컨의 90%를 생산하는 하이에어코리아(주)(대표 김근배)는 창녕군 송진농공단지에 285억 원을 투자하고 140명을 신규고용 하기로 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며,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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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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