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도 신칸센 티켓 구입장소신칸센 티켓 구입장소
서규호
열차는 복잡하기로 유명한 도쿄 역 도카이도신칸센 승강장에서 출발 준비를 합니다. 노조미(のぞみ)라는 이름은 '희망과 소원'을 뜻하며 1992년 신칸센에 처음 등장합니다. 물론 그전 재래선의 특급열차로는 1984년에 등장했습니다. 이름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차는 최근에 N700계 신형열차로 2007년 7월에 등장해 현재 178편성 2608량이 일본의 대동맥을 달리고 있습니다. 2007년 당시 '굿 디자인' 상과 2008년에는 '블루리본 상'을 받은 열차이기도 합니다.
한 편성은 한 세트로 운행을 합니다. 보통 16량으로 운행을 합니다. 선두부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쭉하게 오리 주둥이처럼 튀어 나와 있습니다. 차량 연결 부위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 고무인 전주 다이어프램으로 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차량 소음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면 안락한 2열 3열 시트가 보입니다. 차량의 폭이 우리나라 KXT보다 넓어서 5열로도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물론 의자도 회전이 됩니다. 차량의 벽면 하단부에는 110V 전원 코드가 있어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이 가능 합니다.
예전의 신칸센에서는 식당차도 운영을 했지만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열차 객실 내에서 흡연할 수 있는 흡연차도 있었으나 이제는 사라지고 흡연할 수 있는 작은 밀폐된 공간만 남아 있습니다. 초창기 제가 여행할 때는 정말 흡연 차에 타면 너구리 소굴(?)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지금은 쾌적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