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양승조 국회의원. 오른쪽이 전성환 아산시장 예비후보이다.
박상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양승조 국회의원과 전성환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연대를 본격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전성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직전인 지난 8일 "양승조 후보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성환 캠프에 따르면 전성환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아산역에서 양승조 의원을 만남을 갖고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는 국민중심개헌안을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주민참여확대 등을 국가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직접민주주의 실천을 위해 마을 의회 추진과 읍·면·동장의 개방형 공모제 도입 등을 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 예비후보의 정책제안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전성환 후보가 제안한 정책공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지사 정책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양승조 의원은 지난 10일 "전성환 예비후보가 제안한 정책공약 중에는 충남도정의 발판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이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예비후보와 아산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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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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