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한강대교 산책 중 굉음이 울리기에 하늘을 올려다 봤더니 전투기들이 편대를 이루어 상공을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항공우주과학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8'의 서울 및 성남지역 예선을 축하하기 위한 비행이라고 합니다.
한참을 비행하며 묘기를 펼치기에 넋을 놓고 바라봤습니다. 길 가던 시민들도, 버스에 탄 승객들과 운전기사 아저씨도 길을 멈추고 다들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하늘을 감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마지막에 완성된 태극마크가 너무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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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 / 서울강서구궁도협회 공항정 홍보이사 / <어느 대학생의 일본 내 독립운동사적지 탐방기>, <다시 걷는 임정로드>, <무강 문일민 평전>, <활 배웁니다> 등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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