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한 김사열 예비후보의 웹포스터.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사열 선거사무소
홍덕률 예비후보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이하여 남북 공존과 협력의 평화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우리 아이들이 평화교육을 통해 북을 대화의 상대, 협력의 상대, 공존의 상대로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시·도교육감 방북, 남북 교원들의 학술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 남북 언어 이질성 극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남북 학생교류와 학생의날 행사 공동 추진 등 남북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 번영으로 이어져 남북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의 미래 통일을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두 남북 정상들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화해와 협력의 악수를 나눌 때 한 국민의 입장에서 감격스러웠다"며 "그 어떤 이념과 사상도 민족을 대신 할 수 없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번영과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환영했다.
이 후보는 "갈등과 대립의 산물로 여겨지던 경북교육을 평화통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면서 "평양과 개성, 신의주를 거쳐 우리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마음껏 유럽까지 달릴 수 있도록 경북교육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는 30일 오전 포항시청 프리핑룸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 받는 평화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경북도민과 함께 통일의 길을 앞당기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도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민족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온 몸으로 기원한다"면서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가지도록 통일교육을 강화하는 등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청도 한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지속되고 공동번영의 기틀이 마련된다면 북한지역과 교육, 학술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때라 여겨진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차원의 남북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협력기금을 조성하는 교류와 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북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경주로 수학여행을 초청하며 교과서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상회담 성공으로 교육분야 남북교류와 협력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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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방선거 출마자들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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