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음… 미세먼지 '한때 나쁨'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3℃·부산 20℃…내륙 큰 일교차 주의해야”

등록 2018.04.30 12:00수정 2018.04.30 12:01
0
원고료로 응원
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게 나타나겠고,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30일)
- 제주도 : 5~20mm
- 전남남해안 : 5mm미만

이어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내일(5월 1일)까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 대전·전주 24℃, 부산 20℃ 등 20~26℃의 분포를 보이겠다.

a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잔류하면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서도 비오기 전까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아울러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은 3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억대 연봉이지만 번아웃 "죽을 것 같았다"... 그가 선택한 길
  2. 2 28년 만에 김장 독립 선언, 시어머니 반응은? 28년 만에 김장 독립 선언, 시어머니 반응은?
  3. 3 체코 언론이 김건희 여사 보도하면서 사라진 단어 '사기꾼' '거짓말'  체코 언론이 김건희 여사 보도하면서 사라진 단어 '사기꾼' '거짓말'
  4. 4 마을에서 먹을 걸 못 삽니다, '식품 사막' 아십니까 마을에서 먹을 걸 못 삽니다, '식품 사막' 아십니까
  5. 5 계엄은 정말 망상일까? 아무도 몰랐던 '청와대 보고서' 계엄은 정말 망상일까? 아무도 몰랐던 '청와대 보고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