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무원에게 ‘차렷’이라고 지시하고 뺨을 때리는 취객
서울메트로
지하철 역무원들은 밤에 근무하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취객으로부터 욕설은 기본이고 경찰이 올 때까지 무방비로 폭행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자괴감까지 든다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역 직원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폭행 사건 발생 시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도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음주상태에서 역 직원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취객에게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단순 근무자가 아닙니다. 시민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역할을 하는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합니다.
지하철 역무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단순 폭행이 아닌 중대한 범죄로 인식해 무거운 처벌 등을 내려야 합니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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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언론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육지를 오가며 취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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