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혁신교육 4년, 미래교육 4년으로 완성할 것"

9일 선거사무실에서 '6대 정책 비전 발표' 기자회견

등록 2018.05.10 09:19수정 2018.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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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예비후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 예비후보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철관

진보 후보 예비 경선을 통과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 후보가 미래·책임·안전·평화·혁신·시민 교육감이 되겠다고 6대 정책비전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선거사무실에서 '혁신을 넘어 미래를 여는 6대 정책 비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후보는 "공교육의 표준이 된 혁신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학습능력과 공동체적 협력과 자율, 민주주의를 배우는 미래역량 중심의 서울형 미래교육을 강화하는 미래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아이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교육, 공정한 평등은 교육의 출발선이다.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각 학교급별 첫 학년의 기초학력을 강화하며 고등학생들의 대학입학 준비와 진로탐색까지, 그리고 특수 교육의 내실화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책임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과 적극적인 성평등 교육으로 안전한 학교를 실현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결한 학교, 고등학교와 사립초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며,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안전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맞아 남북 학생 및 교사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추진하며, 서울학생 글로벌 역량 교육을 통하여 세계시민적 감수성 신장과 조화로운 다문화교육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열어가는 평화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학교 2.0의 4년 성과에 기초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학교비정규직 모두가 주체가 되는 민주적 학교를 만들고, 비리사학을 엄단하여 교육 공공성을 높이며,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혁신교육 3.0 시대를 여는 혁신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와 지자체 협력의 4년 성과에 기초해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마을 교육을 살려 서울시민 모두와 함께 어린이ㆍ청소년의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혁신을 넘어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교육 ▲'다시 새롭게', '더 새롭게' 혁신교육 ▲'교육도시 서울'을 시민과 함께 하는 교육 등을 재차 강조했다.  
조희연 후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6대 정책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희연 후보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6대 정책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철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6대 비전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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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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