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강릉 커피 박물관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다

등록 2018.05.10 17:44수정 2018.05.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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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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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강릉 커피 박물관'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를얻다

9일(수). 5~6교시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지역에 위치한 커피 박물관을 견학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아이들은 단순히 마시는 음료의 범주를 넘어 우리 생활 속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고 체험하였다.

아이들은 커피 유물 전시와 커피나무 재배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학예사에게서 듣고 터키쉬 커피 만들기(Brewing Turkish Coffee)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시음해 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릉 커피 박물관이 지역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과정과 연결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창의적인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통하여 진로 탐색 과정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커피 도시인 강릉에 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와보지 못했던 커피 박물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은 커피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박물관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 아이들 대부분이 퀴즈를 다 풀어 박물관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아무쪼록 이 행사가 지역적 특화가 가능한 '커피'와 '인문학'의 콘텐츠를 통한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능동적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직업체험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모이 #커피도시 #강릉커피박물관 #바리스타 #진로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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