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새겨진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명판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 7월 10일 오후 명판식 열기로

등록 2018.07.09 18:31수정 2018.07.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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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창원 소재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바닥에 명판이 설치되었다.

창원 소재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바닥에 명판이 설치되었다. ⓒ 윤성효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 바닥에 이름이 새겨졌다. 창원시와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지키기 시민모임'은 10일 오후 5시 이곳에서 '명판식'을 연다.

이날 명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영만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지키기 시민모임' 공동대표,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 김종대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경희 대표는 "조형물의 명칭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래서 명판을 제대로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지난해 창원시에 제안을 해서 이번에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짐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며, 시민 성금이 모아져 2015년 8월 27일 제막되었다. 2016년 12월 이곳에 설치해 놓았던 다짐비 표지판이 훼손되기도 했다.

이경희 대표는 "다짐비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세워졌다. 이번 명판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권자주평화 #일본군위안부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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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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