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초복' 전국 찜통더위... 서울 34℃·대구 37℃

케이웨더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계속···낮 동안 야외활동 자제해야”

등록 2018.07.17 12:03수정 2018.07.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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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자 제헌절인 오늘 화요일(1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 내외로 오르며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중부서해안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기온이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다.

a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서울·춘천·대전·전주 34℃, 부산·인천 31℃, 대구 37℃ 등 전국이 30~37℃의 분포를 보이겠다.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PM10)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을 제외한 전국은 대기오염물질의 정체로 초미세먼지(PM2.5)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울러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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